영국 총리 "오미크론, 델타 변이보다 전염성 큰 듯"

정영훈 jyh@mbc.co.kr 2021. 12. 7.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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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새로운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이 델타변이 보다 전염성이 크다는 초기 징후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총리실 대변인은 "존슨 총리가 오미크론의 특성을 결론짓기에는 너무 이르지만 델타변이 보다 전염성이 크다는 초기 징후가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영국에선 전날까지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336건 확인됐으며 이 중 261건이 잉글랜드, 71건이 스코틀랜드, 4건이 웨일스에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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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연합뉴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새로운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이 델타변이 보다 전염성이 크다는 초기 징후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현지시간 7일 각료 회의에서 코로나19 상황을 전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총리실 대변인은 "존슨 총리가 오미크론의 특성을 결론짓기에는 너무 이르지만 델타변이 보다 전염성이 크다는 초기 징후가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 증상이 얼마나 심각한지, 백신 효과가 어떤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영국에선 전날까지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336건 확인됐으며 이 중 261건이 잉글랜드, 71건이 스코틀랜드, 4건이 웨일스에서 확인됐습니다.

사지드 자비드 영국 보건부 장관은 해외여행 이력이 없는 오미크론 변이 감염 사례가 있으며 지역 감염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팀 스펙터 킹스 칼리지 런던대 교수는 BBC 인터뷰에서 초기 데이터를 보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이틀마다 두 배로 늘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정영훈 기자 (jy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321903_348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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