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코로나 확진 보도'..12월 경기 없는 대표팀 가슴 쓸어내렸다

입력 2021. 12. 7.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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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손흥민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토트넘 선수 중 한명으로 언급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7일(한국시간) '손흥민을 포함해 토트넘에서 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포함해 모우리, 데이비스, 로메로, 에메르송 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선수라고 밝혔다.

손흥민의 코로나19 확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2월 일정이 없다.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진행 중인 대표팀은 다음달 27일 레바논을 상대로 최종예선 A조 7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이 코로나19 확진설로 주목받는 가운데 이번달 대표팀 경기가 열렸다면 벤투호는 핵심 선수 없이 경기를 치를 우려가 있었다.

손흥민은 지난 10월에도 코로나19 확진 우려가 있었다. 당시 영국 현지 언론은 손흥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보도를 했지만 이후 토트넘 구단은 재검사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선수들의 검사 결과는 잘못된 것'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코로나19 확진 우려 이후 열린 11월 대표팀 경기에서 아랍에미리트와 이라크를 상대로 맹활약을 펼치며 대표팀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한편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에서 4승2무(승점 14점)의 성적으로 무패를 기록 중이다. 최종예선 조 2위에 올라있는 한국은 레바논과의 7차전에서 승리하면 월드컵 본선행을 조기 확정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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