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선수단 다수 코로나19 양성..英 매체 "손흥민도 포함"

이성훈 기자 2021. 12. 7. 23: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구단에서 코로나 19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 선수도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앞서 BBC와 풋볼런던 등 영국 언론들은 토트넘 선수 6명과 코치 2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토트넘에서는 지난 10월 두 명의 선수가 검사 오류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바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구단에서 코로나 19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 선수도 양성 반응을 보였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습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손흥민이 코로나19에 걸린 선수 6명에 포함돼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BBC와 풋볼런던 등 영국 언론들은 토트넘 선수 6명과 코치 2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구단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는데, '풋볼 인사이더'는 소식통을 인용해 "에메르송 로얄과 브리안 힐이 코로나19 양성으로 확인돼 5일 노리치시티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손흥민과 루카스 모라, 벤 데이비스, 부상 중인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이번 주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이들과 함께 라이언 메이슨,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코치도 감염됐으며 토트넘 선수단이 추가로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진행할 예정인데, 구단은 3명 이상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달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토트넘은 최악의 상황을 맞았습니다.

토트넘은 이달 10일 렌(프랑스)과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조별리그를 앞두고 있고, 12일에는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17일에는 레스터 시티, 20일에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러야 합니다.

양성 반응을 보일 경우 선수들은 영국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열흘 간 격리해야 해 경기에 나설 수 없습니다.

추가 검사에서 더 많은 확진자가 발생해 경기에 필요한 선수 수를 채우지 못하면, 경기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토트넘에서는 지난 10월 두 명의 선수가 검사 오류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바 있습니다.

당시에도 손흥민이 코로나19 확진자로 언급됐으나, 추가 분석 결과 검사 결과가 잘못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