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승' 도로공사, 현대건설 개막 13연승 저지..KB 3위 도약 [V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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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혈투 끝에 선두 현대건설의 13연승을 저지하고 5연승을 질주했다.
도로공사는 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3라운드 현대건설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19 23-25 24-26 25-23 15-11)로 이겼다.
현대건설은 야스민 24득점, 정지윤 23득점, 양효진 18득점, 황민경 15득점 등 주축 선수들이 나쁘지 않은 플레이를 보여줬지만 경기 막판 승부처에서 도로공사에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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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혈투 끝에 선두 현대건설의 13연승을 저지하고 5연승을 질주했다.
도로공사는 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3라운드 현대건설과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19 23-25 24-26 25-23 15-11)로 이겼다.
도로공사는 1세트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박정아와 켈시가 나란히 5득점으로 공격의 중심을 잡았고 배유나, 정대영 두 센터가 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1세트를 25-19로 여유 있게 따내고 세트 스코어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기세가 오르 현대건설은 3세트까지 삼켜냈다. 24-24 듀스 상황에서 이다현이 박정아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내 세트 포인트를 선점했고 정지윤의 퀵오픈 성공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도로공사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21-22로 뒤진 4세트 후반 켈시, 전새얀의 연이은 블로킹 성공과 23-23에서 켈시의 백어택, 박정아의 오픈 성공으로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도로공사는 마지막 순간 웃었다. 10-9에서 켈시의 오픈 성공으로 점수 차를 벌린 뒤 배유나가 속공에 이은 서브 에이스로 13-10을 만들면서 승기를 잡았다. 14-11에서는 전새얀의 퀵오픈 성공으로 길고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도로공사는 5연승과 함께 시즌 9승 4패, 승점 25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KGC인삼공사(승점 24)를 제치고 단독 3위로 도약했다.
주포 켈시는 양 팀 최다인 3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토종 에이스 박정아도 19득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현대건설은 야스민 24득점, 정지윤 23득점, 양효진 18득점, 황민경 15득점 등 주축 선수들이 나쁘지 않은 플레이를 보여줬지만 경기 막판 승부처에서 도로공사에 밀렸다. 개막 후 이어오던 연승 행진이 ’12‘에서 멈춰 섰다. 승점 1점 추가에 만족한 채 다음 경기를 준비하게 됐다.
남자부에서는 KB손해보험이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22 25-17)으로 완파하고 4연승을 내달렸다.
에이스 케이타가 양 팀 최다인 27득점에 공격 성공률 65.51%의 괴력을 선보였다. 김정호도 13득점으로 좋은 컨디션을 과시했다.
KB손해보험은 이날 승리로 시즌 7승 6패, 승점 22점으로 단독 3위로 올라섰다. 2위 대한항공, 1위 한국전력과 승점이 같아진 가운데 세트 득실률에서만 뒤지며 선두 다툼을 더욱 흥미롭게 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완패와 함께 고개를 숙였다. 시즌 6승 7패, 승점 19점으로 5위에 머무르며 6위 삼성화재(승점 18), 7위 우리카드(승점 12)에 쫓기게 됐다.
[김지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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