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꿈을 응원하는 '포항형 실리콘밸리' 조성 현실화

2021. 12. 7. 22: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phboss7777@naver.com)]경북 포항시가 포항만의 장점과 문화가 접목된 청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청년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시는 미디어·콘텐츠 등 청년선호 일자리 창출 및 교육 여가 지원 인프라를 연이어 구축하고 산·학연과 연계해 'start-up 청년친화도시' 현실화를 꾀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항의 특별한 기반 활용한 산학연 연계 청년선호 일자리 창출 및 지원 인프라 구축

[오주호 기자(포항)(phboss7777@naver.com)]
경북 포항시가 포항만의 장점과 문화가 접목된 청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청년중심도시 조성을 위해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항시는 미디어·콘텐츠 등 청년선호 일자리 창출 및 교육 여가 지원 인프라를 연이어 구축하고 산·학연과 연계해 ‘start-up 청년친화도시’ 현실화를 꾀한다.

▲ 2024년 문을 열 예정인 시청자 미디어센터(조감도)ⓒ포항시 제공

이를 위해 포항만의 장점과 저력을 바탕으로 혁신인재와 기업이 모여드는 ‘포항형 실리콘밸리’를 조성을 위해 체인지업그라운드, 경북콘텐츠기업육성센터, 시청자미디어센터, 청춘센터 등의 인프라를 통해 청년 중심 도시 기반을 다진다.

먼저 시는 ‘경북 콘텐츠기업지원센터’를 이달 개소하고, 다양한 콘텐츠 자원과 전국 최고 수준 R&D 인프라, 우수한 산·학·연 협업체계 등을 통해 콘텐츠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성장산업이자 청년들이 선호하는 ‘문화 스타트업’인 교육·건강·관광·캐릭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산업과 문화를 연계해 향후 4년간 60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에 지금까지 철강산업 등 제조업(하드웨어)도시로만 인식됐던 포항시가 최근 이차전지·바이오·수소 등 신산업 중심 도시로의 도약에 이어 콘텐츠기업지원센터 개소로 청년 중심의 문화콘텐츠산업(소프트웨어)까지 영역을 확장해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기업 유치를 다각도로 추진하게 된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미디어 소통 공간 특색 있는 미디어 생태계 구축과 활성화 기여를 위해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신설 공공기관인 ‘경북시청자미디어센터’를 최근 유치했다.

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청자 권익증진 등을 위해 대통령 직속 방송통신위원회 산하기관인 시청자미디어재단에서 운영하는 국가기관이다.

오는 2024년 문을 열 예정인 미디어센터는 맞춤형 미디어교육, 실생활 미디어참여, 소외계층 미디어접근 활용, 방송제작 장비·시설 이용, 시청자 권익보호 등을 지원하게 된다.

앞서 포항시는 지난 2018년 청년 소통과 일자리 정보 제공을 위해 ‘포항청춘센터’의 문을 열고 올해 10월까지 누적 방문자가 2만6878명에 달한다.

포항청춘센턴는 청년들의 소통과 사회참여 기회 보장, 청년정책 제안은 물론, 각종 일자리정보 제공과 청년 취미 활동을 지원하는 각종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되는 ‘청년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청년정책학교를 통해 포항시 청년주체들이 정책 발굴과 제안과정에 필요한 타 지역 사례 및 문제해결 노하우를 공유하며 청년정책에 대한 이해도와 참여도를 높여 청년 주도 정책과 도시 활력의 산실이 되고 있다.

또한 포스코는 지난 7월 포항지역 스타트업·밴처기업 육성 및 밴처 창업 공간인 ‘체인지업 그라운드’를 개관하고, 포스텍·포항가속기연구소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등 포항이 가진 세계적인 산·학·연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유니콘 기업을 넘어 글로벌 증시에 상장될 벤처기업 육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체인지업 그라운드 포항’은 지상 7층, 지하 1층 2만8000㎡ 비수도권 최대 창업보육 공간으로 미국 실리콘벨리에 맞먹는다.

이곳에는 항암 면역치료제 개발, 바이오·의료, 정보통신, 화학·에너지자원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71개사가 현재 입주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특히, 차별화된 기술과 근무여건을 바탕으로 기업이 포항에서 성장해 수도권 집중과 지방 소멸을 막을 ‘거대한 새로운 가능성의 싹’을 틔우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청년의 삶이 존중받으며 지속가능한 정주여건을 마련해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포항을 만드는 노력을 계속하겠다”며 “청년의 지속가능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청년 친화적 생태계를 지속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주호 기자(포항)(phboss7777@naver.com)]

Copyright © 프레시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