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천기범 너 마저" 갈 길 바쁜 삼성, 또 부상 악재 덮쳐

잠실/서호민 2021. 12. 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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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 되면 굿이라도 해야하는 것일까.

연일 부상자들이 속출하며 시름을 앓고 있는 삼성에 또 한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상민 감독은 연이은 부상자 발생에 깊은 한숨을 내쉬며 "포스트업을 하다가 무릎이 살짝 뒤틀린 것 같다.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 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천기범의 부상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처럼 삼성은 연일 부상자가 속출, 이상민 감독의 속은 타들어만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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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서호민 기자] 이쯤 되면 굿이라도 해야하는 것일까. 연일 부상자들이 속출하며 시름을 앓고 있는 삼성에 또 한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번엔 상무에서 제대한 천기범이다.

서울 삼성은 7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홈경기에서 73-94로 패했다. 1,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DB를 상대로 패배한 삼성은 순위도 최하위로 밀려났다.

삼성은 이미 아이제아 힉스와 이동엽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쓰러지며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여기에 다니엘 오셰푸와 임동섭, 이원석 등 나머지 선수들도 잔부상을 안고 경기에 나서고 있는 상황.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날 경기에서는 얼마 전 상무에서 제대한 천기범마저 쓰러졌다. 천기범은 2쿼터 종료 9분 9초 전 중거리슛 이후 착지 과정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트레이너들의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 밖을 빠져나간 천기범은 결국 남은 시간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이상민 감독은 연이은 부상자 발생에 깊은 한숨을 내쉬며 “포스트업을 하다가 무릎이 살짝 뒤틀린 것 같다.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 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천기범의 부상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처럼 삼성은 연일 부상자가 속출, 이상민 감독의 속은 타들어만 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여전히 삼성의 앞에는 거친 가시밭길이 펼쳐져 있다. 이날 DB와의 홈경기를 마친 삼성은 향후 원정 9연전을 치러야 하는 험난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

#사진_홍기웅 기자

 

점프볼 / 잠실/서호민 기자 syb2233in@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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