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하락' 오바메양, 오히려 외부에선 뜨거운 매물..'다섯' 팀 관심

강동훈 2021. 12. 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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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소속 공격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32)이 계속되는 부진 속에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6일(한국시간) '스포츠몰' 보도를 인용해 "아스널은 1월에 공격수 교체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오바메양이 가장 먼저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그는 미켈 아르테타(38·스페인)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를 얻고 있으나 최근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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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아스널 소속 공격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32)이 계속되는 부진 속에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러나 외부에선 오히려 뜨거운 관심을 보내면서 영입전이 치열하다. 무려 다섯 팀이나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6일(한국시간) '스포츠몰' 보도를 인용해 "아스널은 1월에 공격수 교체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오바메양이 가장 먼저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그는 미켈 아르테타(38·스페인) 감독의 전폭적인 신뢰를 얻고 있으나 최근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바메양은 지난 1년 동안 평균 득점이 상당히 떨어졌고, 최근 결정적 기회를 계속 놓치면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실제 오바메양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29경기 동안 10골에 그쳤고, 올 시즌은 13경기 출전해 4골밖에 넣지 못했다.

이에 아스널은 오바메양과 계약기간이 2년 반 남은 가운데 다가오는 1월 이적시장 때 이적료를 회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판단했다. 특히 30대를 넘긴 나이 탓에 더 이상 기다리면 시장 가치가 더 떨어질 수 있는 부정적인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다행히도 아스널은 생각보다 손쉽게 매각할 수 있는 가능성이 함께 전망됐다. 현재 오바메양이 떠날 수 있다는 소식에 유럽 내에서 내로라하는 다섯 구단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것이다. 매체는 "현재 오바메양을 원하는 구단은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인터밀란, AC밀란이 있다"고 덧붙였다.

오바메양은 지난 2018년 1월 5,600만 파운드(약 907억 원) 이적료를 기록하며 도르트문트를 떠나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후 남은 시즌 동안 10골을 터뜨리며 팀에 빠르게 녹아들었고, 그다음 시즌엔 프리미어리그에서만 22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을 거머쥐었다.

세 번째 시즌에도 공식전 44경기 출전해 29골을 터뜨리며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지난 시즌부터 득점력이 점차 감소하기 시작했고, 올 시즌도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문전 앞 결정적 찬스가 왔을 때 득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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