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후 9시까지 5704명 확진..8일 6000명 넘어 역대최다 확실시
류영상 2021. 12. 7. 22:03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7일 오후 9시까지의 전국 확진자수가 벌써 종전 일일 신규 확진자 최다치를 훌쩍 뛰어 넘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는 총 570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오후 9시 중간집계가 이뤄진 이후 가장 큰 확진자 규모다. 종전 일일 신규 확진자 최다 기록인 지난 4일의 5352명도 넘어섰다.
전날 오후 9시 전국 집계인 3558명보다는 2146명 많고, 일주일 전인 지난달 30일 같은 시간에 비해서는 1847명 많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6000명을 넘어 또다시 최다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밤사이 확진 상황에 따라서는 7000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시도별로는 서울 2340명, 경기 1500명, 인천 433명, 부산 240명, 충남 202명, 대전 159명, 강원 136명, 경북 131명, 대구 124명, 경남 123명, 전북 72명, 광주 56명, 전남 54명, 제주 51명, 충북 50명, 울산 17명, 세종 16명이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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