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한국行 제안 받았지만 미국 재도전 선택"

금윤호 입력 2021. 12. 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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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LA 다저스 시절 절친이자 각종 기행으로 국내 야구팬들에게 '악동'으로 알려진 야시엘 푸이그가 KBO리그 복수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미야구기자협회 소속 기자 프란시스 로메로는 7일(한국 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푸이그와 그의 에이전트는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안받지 못했지만 한국 KBO리그 구단에서 영입을 제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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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소속 시절 야시엘 푸이그 사진=AP/연합뉴스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LA 다저스 시절 절친이자 각종 기행으로 국내 야구팬들에게 '악동'으로 알려진 야시엘 푸이그가 KBO리그 복수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미야구기자협회 소속 기자 프란시스 로메로는 7일(한국 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푸이그와 그의 에이전트는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안받지 못했지만 한국 KBO리그 구단에서 영입을 제의했다"고 전했다. 다만 푸이그에게 관심을 표한 KBO리그 구단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실제로 국내 프로 구단들이 푸이그에게 직접적으로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드러났으나 정작 푸이그는 빅리그 재도전을 원하는 듯하다. 푸이그는 이날 미국 현지 매체 '엘 누에보 헤럴드'와 인터뷰에서 "KBO리그 구단이 꽤 만흔 금액을 제시했다"고 밝히면서도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가 열리기 전까지는 KBO리그 구단 제의에 응하지 않을 생각이다. 마이너리그에서 뛰더라도 미국에 남고 싶다"라고 속마음을 밝혔다.

푸이그는 2013년 다저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으며 그해 104경기 출전, 19홈런 42타점 타율 0.319를 기록하면서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그러나 푸이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여러 차례 논란을 일으키며 한 번 얻은 악동 이미지를 지금까지 쉽게 벗지 못했다.

2019시즌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팀을 찾지 못해 멕시코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온 푸이그는 최근 예전과 다른 모습을 어필하며 미국 무대 복귀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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