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석母 "아들 악플 보고 속상..엄마 아닌 척 응원 댓글 달기도"(맘마미안)

송오정 입력 2021. 12. 7. 21: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서지석 어머니가 아들에 대한 악플을 보고 속상했던 마음을 털어놓았다.

이날 첫 번째 손님으로 배우 서지석과 그의 어머니 채순병 여사가 출연했다.

이혜성도 "저도 가족이 그걸 보니까 마음이 되게 아프더라. 어머니가 보시고 제가 하는 심야 라디오에 문자를 보내셨다. 가족이 항상 응원하니까 힘들어하지 말라고 하셨다"며 서지석 이야기에 공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송오정 기자]

배우 서지석 어머니가 아들에 대한 악플을 보고 속상했던 마음을 털어놓았다.

12월 7일 첫 방송된 MBC에브리원 '맘마미안'에 MC강호동, 이수근, 이혜성과 출격했다. 이날 첫 번째 손님으로 배우 서지석과 그의 어머니 채순병 여사가 출연했다.

아들에 대한 악플을 본 적이 있다는 어머니는 "별별 욕을 다하더라. 어떤 사람은 발연기니 뭐니 하는데 나는 너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걸 보면 너무 속상하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그래서 엄마가 아닌 척하고 '서지석 잘한다!', '서지석 멋있다'(이런 댓글을 달았다). 그랬더니 엄마가 쓴 것을 알고 하지말라고, 괜찮다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서지석은 "엄마 성씨가 채씨다 보니까 엄마가 쓴 듯한 느낌인데 꼭 채 씨로 되어 있더라"라며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어머니가 걱정을 많이 하셨던 것 같다. 부끄럽기도 하고 '내가 왜 이래야 하나' 자책도 하고, 우리 엄마가 나를 다 알고 있구나 이런 생각도 들고 많은 감정이 교차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혜성도 "저도 가족이 그걸 보니까 마음이 되게 아프더라. 어머니가 보시고 제가 하는 심야 라디오에 문자를 보내셨다. 가족이 항상 응원하니까 힘들어하지 말라고 하셨다"며 서지석 이야기에 공감했다.

서지석은 "정말 나는 괜찮다. 나는 참을 수 있고 충분히 넘길 수 있는데, 부모님이 그걸 보시고 상처 받을 것을 생각하면 그게 너무 힘들고 가슴 아프더라"고 덧붙였다.

(사진= MBC에브리원 '맘마미안' 캡처)

뉴스엔 송오정 juliett428@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