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거' 최지만, "이정후 메이저리그 진출 가능!"
[앵커]
미국 프로야구 탬파베이의 최지만이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 선수로 이정후를 꼽았습니다.
뛰어난 타격 정확도가 인상 깊었다고 하는데요.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세계 최초의 '부자 타격왕'이라는 진기록을 갖게 된 이정후.
어린 팬들에게 모자와 유니폼은 물론 신발까지 선물하는 팬서비스도 인상적입니다.
메이저리거 최지만도 이정후의 가치를 높게 평가했습니다.
[최지만/탬파베이 : "정말 잘 치고요. 컨택도 좋고, 집중력도 좋은 것 같아서 많이 보는 선수인데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실력이 된다고 보세요?) 네, 되는 것 같습니다."]
최지만은 자선 야구대회에서 유쾌한 투타 대결을 펼치기도 한 후배 이정후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최지만/탬파베이 : "(어떤 점에서 인상이 깊었나요?) 컨택이 좋은 것 같고, 컨택에 파워까지 겸비한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이정후보다 두 살 많은 25살에 빅리그에 데뷔한 최지만은 올 시즌 무릎 부상의 악재를 딛고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고등학교 선배 류현진과의 맞대결에서는 2루타를 치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최지만/탬파베이 : "홈런이 되지 않은 게 아쉽고요. 현진이 형이 워낙 메이저리그에서 제구력이 최상위권이기 때문에 인정할 부분은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지만은 트레이드설이 있었지만 탬파베이와 연봉 38억 원에 재계약했습니다.
[최지만/탬파베이 :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년에도 꼭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습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촬영기자:홍병국/영상편집:김종선
하무림 기자 (hagos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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