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여론조사] 중남구 보선 후보 난립..적합도 1위는?

김영재 2021. 12. 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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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 [앵커]

곽상도 의원의 사직으로 대구 중남구에서는 내년 대선과 같은 날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집니다.

후보 난립양상을 띠는 가운데 유권자들이 생각하는 적합도 1위 인물은 누구일까요?

또 국민의힘이 관행처럼 해 온 이른바 전략공천을 지역민들은 어떻게 바라볼까요?

KBS와 영남일보의 공동여론조사, 김영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구 중구와 남구가 하나의 국회의원 선거구로 합쳐진 2004년 이후 첫 재선 국회의원으로 기록된 곽상도 전 의원.

하지만 불명예스러운 사직으로 대구 중남구는 내년 3월 9일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치러야 합니다.

자천타천 거론되는 후보군은 20여 명.

이들 가운데 출마의사를 분명히 한 11명을 대상으로 후보 적합도를 알아봤습니다.

임병헌 전 남구청장 21.2,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12.8, 최창희 전 더불어민주당 중남구위원장 9.6% 순으로 나왔습니다.

중남구에서 국회의원 선거를 치를 때마다 국민의힘이 당내 경선을 치르지 않고 이른바 전략공천을 하는데 대해 물어봤습니다.

전략공천에 찬성한다 38.3, 반대한다 33.6%로 오차범위 안에서 엇갈렸습니다.

국회의원으로 어떤 인물이 적합할거냐는 질문에는 70%가 지역에서 활동한 인물이라고 답해 중앙에서 활동한 인물보다 훨씬 선호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15.7, 국민의힘 68.9, 정의당 2.9% 등입니다.

한편 중남구 유권자들이 생각하는 대선후보 적합도는 윤석열 64.2, 이재명 18.1, 안철수 3.6, 심상정 2.2%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와 영남일보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진행됐습니다.

KBS 뉴스 김영재입니다.

촬영기자:김석현/그래픽:김현정

[조사개요]
△조사의뢰 : 영남일보, KBS대구
△조사기관 : 에이스리서치
△조사일시 : 2021년 12월 05일 ~ 12월 06일
△대상: 대구시 중구와 남구민 만 18세 이상 남녀 502명
△조사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조사
△피조사자 선정 방법 : 무선/휴대전화 가상번호(71.1%) + 유선/무작위 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28.9%) 병행
△응답률 : 1.8%
△오차 보정 방법 : 2021년 1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셀가중 방식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가중치 부여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내용 : 중남구국회의원 후보 적합도, 정당 지지도 등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김영재 기자 (ch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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