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훈선수]'14P 7R 6A' 강상재 "가스공사 전 무조건 승리할 것"

잠실/김선일 2021. 12. 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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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재(27, 200cm)가 상무 복귀 후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강상재는 7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14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DB 강상재 인터뷰Q. 전역 이후에 순발력이 좋아진 것 같은데?일단 지금 체중과 체지방이 전보다 빠졌다.

Q. 트레이드 후 한국가스공사와 대결에 특별한 느낌이 드는지?특별히 생각하는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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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김선일 인터넷기자]강상재(27, 200cm)가 상무 복귀 후 좋은 활약을 이어갔다.

강상재는 7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14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상무에서 복귀해 지난 4일 KCC전부터 출전한 그는 이날 경기에서도 20분 이상 출전하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여줬다.

강상재는 2쿼터에 출전해 공격에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며 삼성의 지역 방어를 공략했다. 그는 적재적소에 패스를 전달했고 본인이 직접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3쿼터 잠시 쉬어 간 강상재는 4쿼터 출전해 6점 5어시스트를 기록, 팀이 승리를 확정 짓는데 큰 보탬이 됐다.

DB 강상재 인터뷰

Q. 전역 이후에 순발력이 좋아진 것 같은데?
일단 지금 체중과 체지방이 전보다 빠졌다. 트레이드 되고나서 이상범 감독님께서 3.5번 얘기를 하셔서 이에 대한 준비를 했다. 코트 위에서 항상 빠르게 움직이고 무엇을 해야할지 생각하는 것이 도움이 됬다고 생각한다.

Q. 결혼 이후 어떤 것이 달라졌나?
책임감이 달라졌다고 느낀다.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몸이 먼저 움직이는 등 책임감이 느껴진다.

Q. 감독님께서 강상재 선수의 역할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라고 했는데, 특별히 준비 하는게 있는지?
일단 크게 준비하는 것은 없다. 감독님이 잘하는 것부터 하나씩 해 나가라고 말씀하셔서 거기에 집중하고 있다. 드롭존 수비에서 (윤)호영이 형 자리를 연습하고 있긴 하다.

Q. 트레이드 후 한국가스공사와 대결에 특별한 느낌이 드는지?
특별히 생각하는 것은 없다. 어느 팀을 만나도 이긴다는 생각으로 임한다. 가스공사 경기도 똑같은 마음가짐으로 임할 것이다. 하지만 결과는 무조건 승리여야 한다(웃음).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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