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무서운데..7일 코로나 확진자 6000명 넘을 듯

김도윤 기자 2021. 12. 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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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전국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60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환자가 6000명을 넘은 적은 없다.

각 지방자치단체(지자체) 등에 따르면 7일 저녁 9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5668명이다.

오미크론 전국 확산 우려가 불거진 가운데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극도로 악화하면서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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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장수영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7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응 현장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1.12.7/뉴스1


7일 전국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가 6000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환자가 6000명을 넘은 적은 없다. 앞선 최다 발생은 지난 3일(4일 발표 기준) 5352명이다.

각 지방자치단체(지자체) 등에 따르면 7일 저녁 9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5668명이다. 남은 시간 추이를 봐야겠지만, 처음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가 6000명을 넘을 가능성이 높다.

7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신규 확진자는 2340명으로 역대 최다 발생했다. 서울 하루 신규 확진자가 2300명을 넘은 첫 사례다.

오미크론 전국 확산 우려가 불거진 가운데 코로나19 유행 상황이 극도로 악화하면서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미 수도권 의료 체계는 한계에 직면한 만큼 앞으로 위중증환자와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

특히 인천 위주로 전파되고 있는 오미크론이 각 지역사회로 퍼지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7일 0시 기준 오미크론 확진자는 36명이다. 인천을 비롯해 충북, 경기, 서울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서울 대학가도 비상이 걸렸다.

앞서 방역당국은 7일 0시 기준 새로 확인된 오미크론 확진자 12명 중 3명이 서울 소재 외국인 대학생이라고 밝혔다. 각각 서울대, 경희대, 한국외대 재학 중이다. 서울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온 첫 사례다.

이어 서울대 확진자와 관련된 3명이 추가로 오미크론 의심환자로 분류되면서 서울 대학가 위주로 지역사회 전파가 거세질까 우려된다. 서울은 코로나19 환자 발생이 집중되는 지역이라 국민 불안이 크다.

이와 관련 방역당국은 "이번 오미크론 유행에서 접촉력이 확인된 역학적 사례는 모두 변이 검사 중"이라며 "(구체적 내용은) 상황 파악이 필요하고, 역학조사 경과를 확인해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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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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