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리는 선대위' 띄운 尹..첫 행보는 '약자와의 동행'

강병수 입력 2021. 12. 7. 21:23 수정 2021. 12. 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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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나라를 살리겠다며, 선대위 이름을 '살리는 선대위' 라고 붙였습니다.

선대위 출범 뒤 첫 일정으로는 범죄 피해자 지원 센터를 찾아, 국가의 역할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후보는 선대위 출범 뒤 첫 외부 일정을 강력범죄 피해자에게 심리 치료 등을 제공하는 국가 기관에서 시작했습니다.

국가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국민의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임무인 범죄의 예방과 또 피해자의 재기와 극복을 위해서 많은 지원과 투자를 하겠습니다."]

112 상황실 방문에 오늘(7일) 밤 방범순찰까지, 국민 보호와 약자와의 동행을 강조한 일정으로, 조카의 살인 사건을 변호해 논란이 됐던 이재명 후보를 겨냥한 것이기도 합니다.

선대위 이름은 '살리는 선대위' 라고 정해졌습니다.

정권교체로 희망과 정의, 국민과 나라를 살리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 "정권 교체의 강력한 희망을 가지게 되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종인/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 "별다른 큰 실수만 하지 않으면, 저는 정권을 가져올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 김종인 위원장은 선거 조직이 잡음 없이 움직여야 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틀 전 공동선대위원장에 내정됐다 철회된 함익병 씨는 김 위원장이 추천했던 인사로 확인됐습니다.

김종인 위원장은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과의 신경전에 대한 질문엔 '그 사람' 얘기하는거에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고 반응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선대위에는 민주당 출신인 금태섭 전 의원이 합류했고, 전북이 지역구인 무소속 이용호 의원도 윤석열 후보의 소개를 받으며 입당했습니다.

KBS 뉴스 강병숩니다.

촬영기자:노동수 박찬걸/영상편집:최정연
https://news.kbs.co.kr/special/election2022/president/index.html

강병수 기자 (kbs03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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