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매직' 다시 한번..'동남아 정복' 시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동남아시아 월드컵이라 불리는 스즈키 컵에서 가볍게 첫 승을 거뒀습니다.
[박항서/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말레이시아전이 중요하기 때문에 조절한 부분이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전은) 결승이라 생각하고 총력전을 펼칠 수 있도록 최상의 멤버를 다 동원하겠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다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d/?id=N1006560899
<앵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동남아시아 월드컵이라 불리는 스즈키 컵에서 가볍게 첫 승을 거뒀습니다. '박항서호'는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베트남은 스즈키컵 1차전에서 한 수 아래인 라오스를 압도했습니다.
전반 26분 K리그 인천에서 뛰었던 꽁푸엉이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감각적인 로빙 패스에 이은 원터치 크로스를 받아 가볍게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점유율 76대 24로 경기를 주도한 베트남은 후반 10분, 판 반 득의 헤더로 2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르고 있는 박항서호는 모처럼 화끈한 공격력으로 베트남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판반득/베트남 축구대표팀 공격수 : 오늘 결과에 만족합니다. 선수들이 박항서 감독님 지시를 잘 따른 결과입니다.]
3년 전, 이 대회에서 10년 만의 우승을 이끌며 베트남 전역에 '붉은 물결'을 일으켰던 박항서 감독은 2회 연속 우승을 노립니다.
당시 결승전 상대였던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박 감독은 총력전을 예고했습니다.
[박항서/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말레이시아전이 중요하기 때문에 조절한 부분이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전은) 결승이라 생각하고 총력전을 펼칠 수 있도록 최상의 멤버를 다 동원하겠습니다.]
'박항서 매직'에 대한 기대감으로 베트남이 다시 들썩이기 시작했습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