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창시자 다시 미궁으로.. 美법원, 재판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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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의 창시자로 알려진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가 다시 미궁에 빠졌다.
이에 앞서 클라이먼의 유족은 클라이먼과 라이트가 '사토시'이고 이들이 2008년과 2009년에 비트코인을 만들어 출시했다고 주장하며, 사토시가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비트코인 100만여개의 절반은 자신들의 몫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라이트는 2016년 5월 자신이 사토시라고 주장했다가 한 차례 철회한 후 다시 사토시가 맞는다며 말을 바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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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의 창시자로 알려진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가 다시 미궁에 빠졌다.
6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크레이그 라이트와 데이비드 클라이먼이 동업해 비트코인을 만들었다는 주장을 기각했다. 이에 앞서 클라이먼의 유족은 클라이먼과 라이트가 ‘사토시’이고 이들이 2008년과 2009년에 비트코인을 만들어 출시했다고 주장하며, 사토시가 소유한 것으로 알려진 비트코인 100만여개의 절반은 자신들의 몫이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비트코인 100만개의 현재 시세는 약 63조원이다.
이 소송이 알려지며 사토시의 정체가 드러날지에 대한 관심이 쏠렸다. 법원이 유족의 주장을 인정하면 라이트가 사토시라는 것이 입증되는 셈이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2008년 10월 31일 사토시라는 이름을 쓰는 누군가가 인터넷에 9장짜리 백서를 올리며 처음 등장했다. 이후 사토시는 2010년 12월을 끝으로 자취를 감췄다.
라이트는 2016년 5월 자신이 사토시라고 주장했다가 한 차례 철회한 후 다시 사토시가 맞는다며 말을 바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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