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서울도 첫 확진..교회발 확산 지속
[뉴스리뷰]
[앵커]
인천 미추홀구 교회와 관련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계속 늘어 30명을 넘었고 역학적 관련자를 더하면 벌써 40명대입니다.
서울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코로나19 확산세도, 위중증 환자도 잦아들지 않고 있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오미크론 변이 확진이 12명 늘었습니다.
해외 입국자 3명을 제외한 9명 모두 인천 미추홀구 교회와 관련된 가운데, 서울 소재 유학생이 3명, 인천이 6명입니다.
인천 중심 확산세가 충북에 이어 서울로까지 넓어진 겁니다.
확진자는 36명으로 늘었고 의심자 7명도 변이 확진 여부를 분석 중입니다.
한편 토요일 5,000명대, 일요일 4,000명대 기록에 이어 월요일 기준 첫 4,000명대 기록이 나왔습니다.
월요일로는 코로나 사태 이래 가장 많았고, 한 주 사이 무려 1,922명이 늘었습니다.
<김정기 /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월요일 대비 화요일에서 이렇게 증가하는 추세는 거의 없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상당히 우려스러운 단계다. 최대는 8천 명대까지도 내일이나 모레쯤에 나올 가능성이 있다."
위중증 환자는 일주일째 700명대로 또다시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정부는 위중증 환자 치료 병상 확보가 더 필요하다고 보고,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2곳을 추가로 지정했습니다.
<박향 /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 "남양주에 있는 한양병원과 혜민병원을 거점 전담병원으로 추가 지정했습니다. 이 두 병원으로 보면 중환자실까지 포함돼 있고요. 약 600개 병상을 코로나 진료에 활용할 계획에 있습니다."
계속되는 병상 확충 노력에도 수도권 병상 가동률은 83.6%였고, 하루 이상 병상 배정 대기자도 여전히 919명에 달했습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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