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이재명 석사 논문 표절 의혹 검증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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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을 검증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은 가천대가 지난달 30일 교육부에 보낸 공문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귀 기관의 요청대로 이 후보의 석사학위 논문을 검증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가천대는 교육부의 이 후보 석사논문 검증 요구에 '검증 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거부했고, 교육부는 논문 검증 실시 계획을 재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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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석사 논문 표절 의혹을 검증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은 가천대가 지난달 30일 교육부에 보낸 공문에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귀 기관의 요청대로 이 후보의 석사학위 논문을 검증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가천대는 이 공문에서 "기존 결정을 번복해야 하는 일인 만큼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와 사회정책대학원 합동회의를 소집해 규정 재검토 등의 절차가 필요하고, 내부 설득도 불가피하므로 구체적인 추진 일정은 오는 14일까지 제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가천대는 교육부의 이 후보 석사논문 검증 요구에 '검증 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거부했고, 교육부는 논문 검증 실시 계획을 재요구했습니다.
이 후보는 2005년 가천대에 제출한 '지방정치 부정부패의 극복방안에 관한 연구' 석사학위 논문과 관련해, 지난 7월 C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표절 논란이 있어 제가 그냥 곧바로(2014년 1월) 반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용 표시를 다 하지 않고 썼기 때문에 엄밀하게 말하면 표절이 맞다"며 "그래서 그냥 인정하고 문제가 있다. 저한테 꼭 필요한 것도 아니니까 반납하고 제 일에서 깨끗이 지웠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성호 기자 (andre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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