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한다" 웨딩홀 빌려놓고..유튜버 팬클럽 34명 모여 '송년회'

김태현 기자 2021. 12. 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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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수칙을 어기고 송년회 모임을 한 유튜브 팬카페 회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7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5시께 청주시 상당구 한 웨딩홀에서 모 유튜버 팬카페 회원 34명이 송년회 모임을 진행했다.

회원들은 공연을 명목으로 웨딩홀을 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 관계자는 "당시 방역수칙을 위반한 웨딩홀과 참여자에게 과태료 부과나 경찰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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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사적모임 인원 제한 등 강화된 방역 조치가 시작된 지난 6일 서울의 한 패스트푸드점 출입문에 입장 전 QR체크인을 권하는 안내문이 게시돼 있다. 이날부터 사적모임 인원 제한이 수도권은 최대 6인, 비수도권은 8인으로 축소되며, 방역패스가 적용되는 업종이 기존 5개에서 영화관이나 미술관 등을 포함한 16개로 확대된다. 2021.12.6/뉴스1


방역수칙을 어기고 송년회 모임을 한 유튜브 팬카페 회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7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5시께 청주시 상당구 한 웨딩홀에서 모 유튜버 팬카페 회원 34명이 송년회 모임을 진행했다.

회원들은 공연을 명목으로 웨딩홀을 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해당 현장을 찾아 해산명령을 내렸지만 이들은 행사를 강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시 관계자는 "당시 방역수칙을 위반한 웨딩홀과 참여자에게 과태료 부과나 경찰 고발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목적에 따라 모일 수 있는 사람 수가 다른 점을 악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별방역대책 시행 전이라 당시 사적모임은 12명까지지만 공연은 499명까지 모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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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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