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티지 전 美국무부 부장관 "韓, 쿼드 가입 원하는 것은 실수"

김태욱 기자 입력 2021. 12. 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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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아미티지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한국의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 안보협력체) 가입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아미티지 전 부장관은 7일(이하 한국시각)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 특별대담에서 "무례함의 표시가 아니라 우정의 표시"라며 "한국이 반중안보체제에 가입하길 원한다는 건 실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미티지 전 부장관은 쿼드를 '반중 협의체'라고 규정한 뒤 "한국은 북한의 실질적인 위협에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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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이하 한국시각) 아미티지 전 부장관이 한국의 쿼드 가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지난 4월 타이완을 방문한 아미티지 전 부장관. /사진=로이터
리처드 아미티지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이 한국의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 안보협력체) 가입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아미티지 전 부장관은 7일(이하 한국시각)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 특별대담에서 "무례함의 표시가 아니라 우정의 표시"라며 "한국이 반중안보체제에 가입하길 원한다는 건 실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미티지 전 부장관은 쿼드를 '반중 협의체'라고 규정한 뒤 "한국은 북한의 실질적인 위협에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미티지 전 부장관은 쿼드가 정치·문화적인 성격의 협력체가 아닌 안보 그룹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특별대담에 참석한 척 헤이글 전 미 국방부장관은 '핵계획그룹'을 한국에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핵계획그룹'은 지난 1966년 발족한 기구다. 미국과 유럽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들이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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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욱 기자 taewook97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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