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PICK] 내년 도지사 선거 누가 뛰나?
[KBS 제주] 대선 열기에 다소 가려졌지만 내년 6월 1일 지방선거 시계도 점차 빨라지고 있습니다.
오늘로 선거일이 17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 정치권도 물밑에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죠,
오늘 정치 픽에서는 원희룡 전 지사의 중도 사퇴로 한층 더 관심이 뜨거워진 내년 제주도지사 선거 후보군을 살펴봅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현역 국회의원과 도의원들의 출마가 점쳐집니다.
우선 민주당 소속인 제주지역 3개 선거구 국회의원 송재호, 오영훈, 위성곤 의원 모두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는데요,
여권인 문대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도 지난 지방선거에 이어 두 번째 도지사 선거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 도의원 가운데 김태석, 박원철 의원도 후보군으로 입길에 오르고 있어 치열한 당내 경선이 예상됩니다.
이번엔 야권 상황 살펴볼까요?
제1야당인 국민의힘에서는 장성철, 허향진 두 전·현직 도당위원장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정의당도 전·현직 도당위원장인 고병수 전 위원장과 고은실 도의원이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고요,
또 다른 야권 후보로는 기획재정부 출신인 문성유 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그리고 안동우 제주시장 출마설도 계속 이어지고 있죠,
여기에 박찬식 전 제주 제2공항 저지 비상도민회의 상황실장은 시민정치연대 제주가치 후보로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했고요,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우남 전 한국마사회장도 출마를 저울질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년 지방선거는 대선에 이어 치러지는 만큼 후보들의 면면 못지 않게 대선 결과가 도지사 선거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요,
도민들의 민심은 과연 어디로 향할까요?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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