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한국, 가장 절실하게 평화 원해..종전선언 함께 해달라"

손덕호 기자 입력 2021. 12. 7. 19:58 수정 2021. 12. 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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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7일 "종전선언이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의 첫걸음"이라며 "종전선언을 통해 화해와 협력의 새 질서를 만들고 동북아와 세계의 평화를 이룰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화상으로 열린 '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개회식에 영상 축사를 보내 "한국은 가장 절실하게 평화를 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2024년에서 2025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에 진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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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선언 통해 화해와 협력의 새 질서"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종전선언이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의 첫걸음”이라며 “종전선언을 통해 화해와 협력의 새 질서를 만들고 동북아와 세계의 평화를 이룰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2021 서울 유엔 평화 유지 장관회의 개회식'에서 영상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이날 화상으로 열린 ‘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개회식에 영상 축사를 보내 “한국은 가장 절실하게 평화를 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동안 한국 국민과 정부는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지지를 바탕으로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했다.

미국이 내년 2월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외교적 보이콧’을 공식 선언하면서 임기 말 문 대통령의 종전선언 구상이 타격을 입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문 대통령이 종전선언 의지를 다시 강조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평화는 우리 모두의 간절한 소망”이라며 “우리는 평화를 향한 행진을 결코 멈춘 일이 없다”고 했다. 이어 “평화가 쉽게 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지만 결국 더 많은 인류가 평화와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2024년에서 2025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에 진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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