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등 중서부 태평양 참다랑어 어획량 15% 늘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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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국, 일본을 포함한 태평양 국가들이 내년부터 중서부 태평양에서 참다랑어를 더 잡는 것에 합의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중서부태평양수산(참치류)위원회(WCPFC)는 7일 폐막한 회의에서 내년부터 중서부 태평양 해역에서 30㎏ 이상인 대형 참다랑어 어획량 상한을 올해와 비교해 15% 높이기로 했습니다.
중서부 태평양 해역에서 2015년 현행 어획 규제가 도입된 뒤 어획량 쿼터를 상향한 것은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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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국, 일본을 포함한 태평양 국가들이 내년부터 중서부 태평양에서 참다랑어를 더 잡는 것에 합의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중서부태평양수산(참치류)위원회(WCPFC)는 7일 폐막한 회의에서 내년부터 중서부 태평양 해역에서 30㎏ 이상인 대형 참다랑어 어획량 상한을 올해와 비교해 15% 높이기로 했습니다.
중서부 태평양 해역에서 2015년 현행 어획 규제가 도입된 뒤 어획량 쿼터를 상향한 것은 처음입니다.
참다랑어 수요가 많은 일본은 2018년부터 3년 연속으로 어획량을 늘리자고 제안했지만 미국과 다른 섬나라의 반대로 무산됐습니다.
일본은 이번 합의로 732t을 더 잡을 수 있게 돼 연간 어획량으로 5천614t을 확보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지난 1일부터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WCPFC 연차회의에는 한국, 미국, 태평양 섬나라 등 26개 국가와 지역이 참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송명희 기자 (thimb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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