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남편' 오승아, 한기웅 아들 입양 주도..지수원에 들통(종합)

박하나 기자 입력 2021. 12. 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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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남편' 오승아가 아들을 입양한 사실을 지수원에게 들켰다.

7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에서는 제이타운 공사대금과 문태양(정민준 분) 문제로 위기에 놓인 윤재경(오승아 분)의 모습이 담겼다.

주해란(지수원 분)이 문태양의 정체를 의심하는 가운데, 윤재경은 금고가 털려 공사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위기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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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두 번째 남편'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두 번째 남편' 오승아가 아들을 입양한 사실을 지수원에게 들켰다.

7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극본 서현주/연출 김칠봉)에서는 제이타운 공사대금과 문태양(정민준 분) 문제로 위기에 놓인 윤재경(오승아 분)의 모습이 담겼다.

주해란(지수원 분)이 문태양의 정체를 의심하는 가운데, 윤재경은 금고가 털려 공사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위기에 놓였다. 그런 가운데, 윤재경은 문상혁(한기웅 분)과 사사건건 갈등을 빚었고, 윤재민(차서원 분) 샤론 박(엄현경 분) 부부와 사내홍보모델 경쟁까지 해야 했다.

공사대금을 급하게 구해야 했던 윤재경은 박행실(김성희 분)에게 다이아몬드 반지를 팔아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했고, 이에 박행실은 황금덕(김남이 분)에게서 산 다이아몬드 반지를 팔기 위해 감정을 의뢰했고, 반지가 가짜라는 사실을 알고 절규했다.

주해란은 윤재경이 문태양을 입양했다고 추측했고, 입양 관련 서류를 찾기 위해 윤재경의 방을 뒤지다 문태양의 아기 수첩을 발견했다. 주해란은 문태양의 생일이 알고 있는 것과 다르다는 사실에 "기어이 우릴 속이고 입양을 했다"며 배신감에 치를 떨었다.

한편, 양말자(최지연 분)는 봉선화에 대한 마음을 지우지 못하는 문상혁에게 "선화는 새벽이가 살아있다는 것, 새벽이가 태양이라는 것 몰라야 한다"고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과거 윤재경이 양말자가 새벽이 문제로 문상혁을 계속해서 불러내자 "제가 키울게요, 어차피 아이는 필요하니까"라며 사망진단서와 신분증을 위조해 새벽이를 입양한 사실이 공개돼 충격을 안겼다.

그 시각, 주해란이 윤재경을 찾아가 "태양이 어디서 데리고 온 거냐?"며 문태양에 대해 추궁했고, 모든 사실을 윤대국(정성모 분)에게 이실직고하라고 경고했다.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은 멈출 수 없는 욕망이 빚은 비극으로 억울하게 가족을 잃은 한 여인이 엇갈린 운명과 사랑 속에서 복수에 나서게 되는 격정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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