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에 밀린 근육맨 윙어, 친정팀 바르셀로나 복귀설

2021. 12. 7.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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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울버햄튼 공격수 트라오레의 이적설이 주목받고 있다.

영국 기브미스포르트는 7일(한국시간) '트라오레가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는 것은 확정적'이라며 '1월 이적시장에서 이적할 가능성도 있다. 트라오레이 계약기간은 2023년 만료된다. 재계약 신호는 없고 울버햄튼은 트라오레의 이적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트라오레는 최근 리버풀 이적설로 주목받기도 했다. 리버풀에코 등 현지 언론은 지난 4일 '트라오레는 지난 2년간 리버풀의 관심을 받았던 선수'라며 황희찬 완전 영입 자금이 필요한 울버햄튼이 트라오레 이적을 추진하는 가운데 리버풀 이적설을 재조명했다.

특히 기브미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도 트라오레 영입을 생각하고 있다'며 '트라오레는 계약기간 만료가 다가올 수록 이적료가 낮아지고 있다. 울버햄튼은 더 늦기전에 이적을 시도할 것이다. 1월 이적시장에서 좋은 제의가 오면 떠날 수도 있다'며 트라오레의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트라오레는 지난 2013-14시즌 바르셀로나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지만 이후 기회를 얻지 못하며 지난 2015-16시즌 아스톤빌라로 이적해 그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꾸준히 활약해왔다. 트라오레는 올 시즌 울버햄튼엣 14경기에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황희찬과 트린캉과의 포지션 경쟁에서 밀리며 선발 출전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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