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서 8일 만에 확진자 72명 발생..차단 방역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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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북 울진지역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울진군이 차단 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울진군은 지난 11월 30일부터 7일 오전 11시까지 8일 간 6349건의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자 72명을 확인하고 300여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울진군은 2022년 1월 2일까지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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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선별진료소 운영 및 내년 1월 2일까지 특별방역 시행
최근 경북 울진지역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울진군이 차단 방역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울진군은 지난 11월 30일부터 7일 오전 11시까지 8일 간 6349건의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자 72명을 확인하고 300여명은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확진자 72명중 33명은 병원이나 치료센터로 이송했고, 27명은 재택치료를 하고 있으며 12명은 확진판정을 받은 후 대기하고 있다.
울진군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 주말 열릴 예정이던 스포츠 대회를 비롯한 각종행사를 모두 연기하거나 취소했다.
또 주요관광지와 다중이용시설, 기타방역취약시설 등을 대상으로는 특별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1월 30일 이후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죽변과 후포지역에는 보건소 및 관련 인력을 모두 동원해 이동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면서 확진자 조기 발견에 힘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울진군은 2022년 1월 2일까지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한다.
지난 6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특별방역대책의 주요 내용은 사적 모임을 최대 8명까지만 허용(식당, 카페 이용시 접종미완료자는 최대 1명 가능)하고, 방역패스 의무화 시설의 확대(유흥시설, 노래·코인 연습장, 목욕탕, 영화관 등) 운영 등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군민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으로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 예방 접종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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