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화산 폭발 사망 · 실종자 50명으로..조코위, 재건 약속

김광현 기자 2021. 12. 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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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바섬 동부에서 지난 4일 발생한 스메루 화산 폭발의 사망자와 실종자가 50명으로 늘었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에 따르면 스메루 화산 분화에 따른 사망자는 오늘(7일) 오후 기준 34명으로 늘었고, 남아 있는 실종자는 1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지시간 지난 4일 오후 2시 50분쯤 스메루 화산이 폭발하면서 최대 11㎞ 거리까지 뿜어져 나온 화산재가 인근 11개 마을을 뒤덮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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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바섬 동부에서 지난 4일 발생한 스메루 화산 폭발의 사망자와 실종자가 50명으로 늘었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에 따르면 스메루 화산 분화에 따른 사망자는 오늘(7일) 오후 기준 34명으로 늘었고, 남아 있는 실종자는 1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희생자 시신은 대부분 화산재에 파묻힌 채 발견됐고, 일부는 주택 잔해 속에서 수습됐습니다.

부상자 약 100명 가운데 56명이 병원에 입원해 화상 등을 치료받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지난 4일 오후 2시 50분쯤 스메루 화산이 폭발하면서 최대 11㎞ 거리까지 뿜어져 나온 화산재가 인근 11개 마을을 뒤덮었습니다.

용암과 가스 분출 여파로 가옥 약 3천채와 다리, 도로, 교육시설 등이 파손됐습니다.

수색 구조팀은 스메루 화산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세 차례 화산재를 뿜어내자 잠시 수색을 중단했다가, 시야가 확보된 뒤 다시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현장에 투입된 수색견들은 실종자를 찾아내기 위해 화산재에 파묻힌 마을을 샅샅이 뒤지고 있습니다.

당국은 화산재로 스메루 화산 주변 공기가 건강에 좋지 않고, 추가 폭발 우려가 있다며 분화구에서 5㎞ 이내 접근 금지를 당부했습니다.

김광현 기자teddy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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