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교수 부인회, 외국인 유학생 장학기금 3000만원 쾌척

정지형 기자 2021. 12. 7. 19: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육대 교수 부인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삼육사랑샵'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장학기금을 학교에 기부했다.

삼육대는 7일 삼육사랑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대학발전기금과 '사랑샵 장학기금'으로 3000만원을 학교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일목 삼육대 총장(오른쪽에서 4번째)과 삼육대 교수 부인회 '삼육사랑샵' 회원들. (삼육대 제공)/뉴스1 © 뉴스1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삼육대 교수 부인들로 구성된 봉사단체 '삼육사랑샵'이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장학기금을 학교에 기부했다.

삼육대는 7일 삼육사랑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대학발전기금과 '사랑샵 장학기금'으로 3000만원을 학교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삼육사랑샵은 2013년부터 각계에서 후원받은 물품을 판매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재학생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기부하는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유학생을 돕기 시작했다.

최근 3학기 동안 베트남, 중국, 인도, 필리핀, 이라크, 카메룬 출신 유학생 27명에게 장학금 총 1520만원을 전달했다.

삼육대는 "유학생은 국가장학금을 받지 못하고 코로나19로 아르바이트 일자리마저 끊겼다"며 "유학비를 지원하는 본국 가족 역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장학금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kingko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