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환경장관 "미세먼지 개선 위해 동북아 협력 필요"

은진 2021. 12. 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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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3국이 미세먼지 문제 등 동북아 환경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환경부는 7일 오후 '제22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TEMM22)'를 영상으로 개최하고 탄소중립 달성과 미세먼지 해결, 순환경제, 생물다양성 회복 등에 대한 동북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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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7일 오후 서울 조선 팰리스 호텔에서 영상회의로 열린 '제22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TEMM22)'에 참석했다. <환경부 제공>

한·중·일 3국이 미세먼지 문제 등 동북아 환경현안 해결을 위해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환경부는 7일 오후 '제22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TEMM22)'를 영상으로 개최하고 탄소중립 달성과 미세먼지 해결, 순환경제, 생물다양성 회복 등에 대한 동북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황룬치우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 야마구치 쯔요시 일본 환경성 장관이 참석했다.

한 장관은 "중국과 미세먼지 개선을 위한 계절관리제의 수립, 이행, 성과공유 전 과정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탈석탄과 재생에너지 전환을 추진함에 있어서도 양국이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일본과는 플라스틱 분야에 있어서 순환경제 사회 실현을 위해 양국이 함께 협력창구를 구축해서 양국의 우수사례와 정책 등을 공유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룬치우 장관은 "탄소중립 달성이라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정책적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미세먼지 개선과 해양플라스틱 문제 등 해결을 위해 동북아가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3국 환경장관들은 이날 회의에서 '제3차 공동행동계획(2021-2025)'을 채택했다. 향후 5년간 △대기질 개선 △3R(저감·재사용·재활용)·순환경제·폐기물 제로 도시 △해양 및 물환경 관리 △기후변화 △생물다양성 △화학물질 관리와 환경재난대응 △녹색경제로의 전환 △환경교육·대중 인식과 참여 등에 대해 3국이 우선협력을 추진하자는 내용이 골자다. 은진기자 jine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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