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조국 '비니좌' 맹비난.."조동연은 난리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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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여 성향 방송인 김어준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비니좌' 노재승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을 맹비난했다.
김어준은 7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조동연씨와 노재승 위원장을 비교하며 비판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역시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노 위원장의 과거 발언을 다룬 기사를 공유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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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여 성향 방송인 김어준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비니좌’ 노재승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을 맹비난했다.
김어준은 7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조동연씨와 노재승 위원장을 비교하며 비판했다.
그는 “조동연씨는 개인사 문제를 가지고 그렇게 난리를 쳤다”며 “(노 위원장은) ‘집회를 하면 경찰이 실탄을 사용해야 한다’던지 (이런 말을 했다) 이런 일베에 버금가는 게 아니라 그냥 일베”라고 말했다.
그는 “왜 또다시 5·18 폄훼하는, 이런 사고방식을 가진 분들이 공동선대위원장이 되는데 개인사인 조동연 씨에 대해선 그렇게 난리를 쳐놓고 (노 위원장에 대해서는) 왜 조용한가”라고 덧붙였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역시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노 위원장의 과거 발언을 다룬 기사를 공유하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조 전 장관은 “5·18은 폭동이고 정규직은 제로로 만들어야 한답니다”라며 노 위원장을 저격했다.
이런 비난에 노 위원장은 “살면서 단 한 번도 5·18민주화운동을 폭동이라 규정한 적 없다”며 반박한 바 있다.
이어 노 위원장은 “YTN이 내가 ‘5·18은 폭동으로 볼 수 있다’라고 발언했다는 내용의 보도에 대해 사과했다”며 공식 사과방송을 기다린다는 뜻을 전했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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