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은 청사, 지하는 수영장..도봉세무서 새로 짓는다

노경목 2021. 12. 7. 18: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강북구 도봉세무서 부지에 공공청사와 더불어 인근 주민들이 사용할 수영장과 체육시설이 들어서는 복합개발이 이뤄진다.

기획재정부는 서울지방국세청, 강북구청,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과 도봉세무서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MOU)을 7일 체결했다.

지상에는 세무서를 비롯해 공공청사가 자리 잡고 건물 지하에는 수영장 및 헬스장 등 주민체육센터가 들어선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국유지에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이 들어오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생활SOC 복합개발..2027년 준공

서울 강북구 도봉세무서 부지에 공공청사와 더불어 인근 주민들이 사용할 수영장과 체육시설이 들어서는 복합개발이 이뤄진다. 기획재정부는 서울지방국세청, 강북구청,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등과 도봉세무서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MOU)을 7일 체결했다. 지어진 지 32년이 지난 도봉세무서를 2027년까지 지하 3층~지상 9층의 건물로 재건축하는 것이 골자다.

지상에는 세무서를 비롯해 공공청사가 자리 잡고 건물 지하에는 수영장 및 헬스장 등 주민체육센터가 들어선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국유지에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이 들어오게 됐다. 정부는 지난해 3월 국유재산법을 개정해 국유지에 생활 SOC 설치가 가능하도록 했지만, 서울에서는 적당한 부지를 찾기 어려워 곤란을 겪었다. 새로 지어지는 건물의 연면적은 1만7500㎡로 485억원이 사업비로 투입된다.

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