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모임·물류센터·학교' 지역감염 확산..광주·전남 99명 추가(종합)

정다움 기자 2021. 12. 7. 18: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이 산발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광주지역 세부감염경로는 Δ타지역 운동모임 관련 10명 Δ조사중 9명 Δ선행 확진자 관련 11명 Δ북구 소재 물류센터 관련 5명 Δ광산구 소재 중학교(B) 관련 3명 Δ타시도 확진자 관련 3명 Δ광산구 소재 요양병원(A) 관련 2명 Δ광산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1명 Δ동구 소재 여가모임 관련 2명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 46명, 전남 53명
6일 오전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한 의료진이 손 소독제를 살포하고 있다. 2021.12.6/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광주·무안=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전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이 산발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7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광주 46명(광주 6568~6613번), 전남 53명(전남 4728~4780번)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광주지역 세부감염경로는 Δ타지역 운동모임 관련 10명 Δ조사중 9명 Δ선행 확진자 관련 11명 Δ북구 소재 물류센터 관련 5명 Δ광산구 소재 중학교(B) 관련 3명 Δ타시도 확진자 관련 3명 Δ광산구 소재 요양병원(A) 관련 2명 Δ광산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1명 Δ동구 소재 여가모임 관련 2명이다.

이 가운데 10명은 전남 화순과 담양, 광주 북구 등지 골프장에서 모임을 한 이들로, 이 중 5명은 모임한 사람들의 가족들이거나 직장동료다.

앞서 해당 모임에 참석한 1명이 전날 감염원 불명으로 확진됐고, 밀접접촉자를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이날 10명이 추가됐다. 현재까지 골프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늘었다.

광주 한 물류센터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전날 북구 소재 물류센터 배송기사가 최초 확진됐고, 뒤이어 이날 직장동료 5명이 연쇄감염됐다. 누적 확진자는 총 6명으로 집계됐다.

코호트 격리 중인 요양병원도 감염이 확산했다.

지난달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광산구 한 요양병원 내 병동과는 다른 병동에서 환자 2명이 추가 감염됐다.

확진자가 추가된만큼 코호트격리 조치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광산구 한 중학교 재학생이 확진돼 전수조사를 한 결과 학생 2명과 직원 1명 등 3명이 연쇄감염했고, 격리 중이던 광산구 소재 어린이집 관련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6일 오전 광주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출현'이라는 문구의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2021.12.6/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전남에서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잇따라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고흥 8명, 무안·장흥 각 7명, 목포·순천 각 6명, 여수 4명, 영광 3명, 나주·광양·구례·화순·진도 각 2명, 장성·완도 각 1명이다.

이 가운데 가족인 광주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은 장흥 한 유치원생이어서 방역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추가로 전날 고흥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 이날 같은 학년 학생과 다른 학년 학생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전날 10명(학생 9명·가족 1명), 이날 2명(학생 2명) 등 총 12명이다.

광양과 장흥, 순천에서도 지역 초등학생들이 확진됐다.

장흥, 순천 지역의 초등학생 확진자들은 전날 진행된 전수조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고, 관련 누적 확진자는 각각 3명, 2명으로 늘었다.

광양의 초등학생 확진자는 이날 처음으로 확진돼 방역당국이 전교생과 교직원 등 41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이날 밤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확진자들은 캄보디아 국적의 대학교 유학생이거나 장흥 소재 유치원 원생, 목포 소재 어린이집 원생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ddaum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