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예·적금 금리 최대 0.4%p↑..세이프박스·저금통 금리도 인상

오정인 기자 2021. 12. 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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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 (자료: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예·적금 기본 금리를 최대 0.4%p 인상한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인상된 금리는 내일(8일) 신규 가입부터 적용됩니다.

정기예금 기본 금리는 지금보다 0.2~0.4%p 올라갑니다. 만기 1년 기준 정기예금 금리는 0.3%p 오른 연 1.8%입니다. 

자유적금 금리는 연 1.6%에서 1.9%로 인상됩니다. 자동이체 신청 시 0.2%p 우대금리가 제공되며, 우대금리 적용 시 1년 만기 금리는 연 2.1%입니다.

정기예금과 자유적금의 만기가 길수록 금리 인상폭은 더 커집니다.

3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0.4%p 오른 연 2.0% 금리가 적용됩니다.

1년 이상 자유적금의 금리는 0.3%p 인상되며, 3년 만기 고객이 자동이체 납입 시 우대금리 0.2%p가 적용돼 연 2.3%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26주 적금 금리는 0.2%p 인상됩니다. 26주간 자동이체 성공 시 우대금리 0.5%p가 제공돼 금리는 최대 연 2.2%입니다.

세이프박스 기본 금리도 연 1.0%로 0.2%p 올라갑니다. 최대 보관한도는 1억 원 그대로 유지되며, 내일부터는 연 1.0% 금리를 적용받게 됩니다.

계좌 속 잔돈을 모아 최대 10만 원까지 자동 저축하는 저금통의 기본 금리도 연 2.0%에서 3.0%로 인상됩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예·적금 금리를 올렸다"며 "고객들에게 경쟁력있는 수신금리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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