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774명으로 또 역대 최다..코로나 신규확진 495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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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확산세도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는 월요일 기준으로 가장 많았고, 위중증 환자도 역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장지현 기자 , 월요일 기준 4000명대는 처음 아닙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6일) 하루 신규 확진자는 4954명으로 월요일을 기준으로는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월요일 확진자 2023명과 비교해도 무려 1922명이 많았습니다.
국내 발생이 4924명, 해외유입이 30명이었습니다.
특히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의 신규 확진자 비중은 74.7%로 여전히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앵커]
안타깝게도 이번에 두 번째 10세 미만 사망자도 나왔죠.
[기자]
네, 지난 2일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은 10세 미만 아동이 입원 치료 중에 사망했습니다.
정부는 "사망자는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밝혔는데요.
사망에 이르게 된 정확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로, 당국은 추후 사인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앞서 국내 첫 10세 미만 사망자는 지난달 28일에 나왔는데요.
건강 상태가 나빠져 응급실에 찾았다가 사망했으며 사후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앵커]
위중증 환자도 또다시 최다치를 경신했죠?
[기자]
네, 위중증 환자는 이날 774명으로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뒤 가장 많은 수치로 집계됐습니다.
직전 최다 수치는 지난 4일 752명이었는데 3일 만에 기록을 새로 쓴 겁니다.
위중증 환자 수가 늘면서 중환자 병상도 거의 포화상태입니다.
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국 기준으로 78.2%, 수도권은 83.6%입니다.
SBS Biz 장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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