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774명으로 또 역대 최다..코로나 신규확진 4954명

장지현 기자 2021. 12. 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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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확산세도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는 월요일 기준으로 가장 많았고, 위중증 환자도 역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습니다. 

장지현 기자 , 월요일 기준 4000명대는 처음 아닙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6일) 하루 신규 확진자는 4954명으로 월요일을 기준으로는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월요일 확진자 2023명과 비교해도 무려 1922명이 많았습니다. 

국내 발생이 4924명, 해외유입이 30명이었습니다. 

특히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의 신규 확진자 비중은 74.7%로 여전히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앵커] 

안타깝게도 이번에 두 번째 10세 미만 사망자도 나왔죠. 

[기자] 

네, 지난 2일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은 10세 미만 아동이 입원 치료 중에 사망했습니다. 

정부는 "사망자는 기저질환이 있었다"고 밝혔는데요. 

사망에 이르게 된 정확한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은 상태로, 당국은 추후 사인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앞서 국내 첫 10세 미만 사망자는 지난달 28일에 나왔는데요. 

건강 상태가 나빠져 응급실에 찾았다가 사망했으며 사후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앵커] 

위중증 환자도 또다시 최다치를 경신했죠? 

[기자] 

네, 위중증 환자는 이날 774명으로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뒤 가장 많은 수치로 집계됐습니다. 

직전 최다 수치는 지난 4일 752명이었는데 3일 만에 기록을 새로 쓴 겁니다. 

위중증 환자 수가 늘면서 중환자 병상도 거의 포화상태입니다. 

중증 병상 가동률은 전국 기준으로 78.2%, 수도권은 83.6%입니다. 

SBS Biz 장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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