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성향 단체들 대구 도심 집회.."대장동 비리 특검 실시"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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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성향의 시민 등으로 구성된 단체들이 7일 대구 도심에서 잇따라 집회를 열고 성남 대장동 비리 의혹 사건과 관련된 특별검사 실시를 촉구했다.
'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 등은 이날 오후 2시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대장동 개발사업 당시에 불거진 특혜 의혹 등을 풀기 위해서는 특검이 실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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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보수 성향의 시민 등으로 구성된 단체들이 7일 대구 도심에서 잇따라 집회를 열고 성남 대장동 비리 의혹 사건과 관련된 특별검사 실시를 촉구했다.
'윤석열을 사랑하는 모임' 등은 이날 오후 2시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대장동 개발사업 당시에 불거진 특혜 의혹 등을 풀기 위해서는 특검이 실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단군 이래 최대 비리사건인 대장동 화천대유 사건에 대한 특검을 실시해 정부의 실정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집회 후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출발해 삼덕네거리~반월당~두류공원 2·28기념탑까지 행진했다.
비슷한 시각 비상시국국민회의는 동성로 옛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집회를 열고 화천대유 특검을 요구했다.
이재오 비상시국국민회의 상임의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대장동 게이트를 통해 정의와 공정, 상식이 짓밟히는 것을 목격했다"며 "화천대유 특검과 김오수 검찰총장 사퇴를 관철하기 위해 앞으로 매주 토요일 서울 광화문에서 행진을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또 "문재인 정권과 청와대, 이재명은 범죄공동체라고 생각한다"며 "청와대는 특검을 수용하고 검찰은 철저한 수사로 국민에게 한점의 의혹도 남기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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