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래퍼 드레이크, 그래미상 후보 지명 거부해..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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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래퍼 드레이크(35)가 그래미상 후보 지명을 거부했다.
6일(현지시간)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드레이크는 그래미상 2개 부문 후보 지명을 철회해달라고 주최 측에 요청했다.
드레이크는 후보 지명을 거부한 이유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드레이크는 그래미상 랩 부문 외에 지명되지 못한 데 대한 불쾌감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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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래퍼 드레이크(35)가 그래미상 후보 지명을 거부했다.
6일(현지시간) A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드레이크는 그래미상 2개 부문 후보 지명을 철회해달라고 주최 측에 요청했다.
현재 그래미상 웹사이트 게시된 후보 명단에서도 드레이크의 이름이 빠져 있는 상황이다.
앞서 드레이크는 ‘서티파이드 러버 보이’(Certified Lover Boy)로 ‘베스트 랩 앨범’ 부문 후보, ‘웨이 투 섹시’(Way 2 Sexy)로 ‘베스트 랩 퍼포먼스’ 부문에 후보에 올랐지만 본상 후보에서는 제외됐다.
드레이크는 후보 지명을 거부한 이유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과거 드레이크의 행적을 살펴보면 이번 지명 거부에 대한 이유를 추측할 수는 있다.
과거 드레이크는 그래미상 랩 부문 외에 지명되지 못한 데 대한 불쾌감을 드러낸 바 있다.
드레이크는 2018년 불참을 선언했고 2019년에도 불참을 선언한 바 있다. 불참을 선언했지만 시상식에 참석해 트로피를 안은 바 있다.
앞서 방탄소년단(BTS)도 그래미상 본상 후보에 오르지 못하며 그래미상의 다양성에 대한 비판이 잇따른 바 있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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