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승, '가난' 비하도 공유.."맺힌게 많다, 이래저래 열등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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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대위원장으로 선임된 30대 사업가 노재승씨가 최근 가난을 비하하는 내용의 글도 공유한 것이 확인됐다.
노씨는 지난달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당시 대선 후보 지지율 기사와 함께 차기 지도자에 대한 희망 사항을 피력하는 글을 올렸다.
노씨는 그러면서 '정상적인 사람'에 대한 기대를 상술한 다른 글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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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대위원장으로 선임된 30대 사업가 노재승씨가 최근 가난을 비하하는 내용의 글도 공유한 것이 확인됐다.
노씨는 “누구나 정상이라고 생각하는 대통령을 기대하는게 21세기 대한민국에게는 사치인걸까. 비정상인자가 야망을 품고 대통령 후보로 나서는것 까지는 못 막는다 해도, 그 비정상인자를 추종하고 따르는 바보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인걸까”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에둘러 비판했다.
노씨는 그러면서 ‘정상적인 사람’에 대한 기대를 상술한 다른 글도 공유했다.
해당 글의 글쓴이는 “다음의 우리나라 리더는 다른 거는 잘 모르겠고 이제는 좀, 그냥, 정상적인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며 자신이 생각하는 정상에 대한 기준을 설명했다.
글쓴이는 “가난하게 태어났는데 그걸 내세우는 사람들 정말 싫다. 가난하면 맺힌게 많다. 그런데 그들은 그걸 이용한다. 정말 치졸하다”며 가난을 내세우는 행동에 대한 거부감을 그대로 드러냈다.
이어 “정상적인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 그렇지 않으면 이래저래 열등감이 많다. 검정고시 치루고 어쩌고 한걸 자랑한다”며 “그저 정상적으로 단계를 밟아간 사람들을 모욕할 뿐”이라고도 적었다.
글쓴이는 “한나라의 리더를 뽑는데, 열등감 양아치를 뽑을 수는 없지않나”며 보수 정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말로 글을 맺었다.
장영락 (ped1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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