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부담에 공급감소..내년 수도권 집값 7% 오른다"

이덕연 기자 2021. 12. 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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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국 아파트 가격은 5%, 수도권은 7%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주택 가격 오름폭이 올해보다는 줄어들겠지만 집값 상승세는 여전히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연구원은 지난 9월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국에서 11.5%, 수도권에서 14.9% 급등하는 등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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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정책연구원 전망
[서울경제]

내년 전국 아파트 가격은 5%, 수도권은 7%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권주안 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7일 오후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2022년 건설·주택 경기 전망 세미나’에서 이같이 예측했다. 주택 가격 오름폭이 올해보다는 줄어들겠지만 집값 상승세는 여전히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연구원은 지난 9월 기준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국에서 11.5%, 수도권에서 14.9% 급등하는 등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내년 아파트 값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양도세 등의 세금 규제가 꼽혔다. 다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양도세 중과 정책은 시중 매물의 거래를 줄이고 가족 간 증여를 늘려 시장에서의 공급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수급 불안도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권 연구위원은 내다봤다.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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