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고물상서 항공탄 발견..시민 800명 대피

이강 기자 2021. 12. 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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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대로변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돼 소방당국과 경찰 등이 현장에 출동하고 수백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 10분쯤 서울 마포구 창전동의 한 고물상에서 폭발물로 추정되는 철제 물체가 있다는 고물상 관계자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고물상으로 출동한 소방차 7대와 소방대원 23명은 즉각 현장을 통제하고 경찰특공대와 군 폭발물 처리반에 사건을 인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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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대로변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돼 소방당국과 경찰 등이 현장에 출동하고 수백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오늘(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오늘 오후 2시 10분쯤 서울 마포구 창전동의 한 고물상에서 폭발물로 추정되는 철제 물체가 있다는 고물상 관계자의 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습니다.

고물상으로 출동한 소방차 7대와 소방대원 23명은 즉각 현장을 통제하고 경찰특공대와 군 폭발물 처리반에 사건을 인계했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 물체는 과거 군에서 사용한 항공탄이며, 폭발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재개발 중인 용산 철도정비창 부지에서 발견된 포탄을 누군가 다른 고물과 함께 고물상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폭발물 확인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인근 복지관과 어린이집 등에서 80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고물상에 항공탄을 넘긴 이를 특정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폭발물 의심 신고로 창전로 일시 통제


(사진=연합뉴스)

이강 기자lee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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