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원 콘트라바쓰' 내달 세종문화회관서 재공연

박은희 2021. 12. 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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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원의 1인극 '박상원 콘트라바쓰'가 다음달 7일부터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다시 한 번 관객들을 찾는다.

공연제작사 박앤남공연제작소는 지난해 11월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선보인 '박상원 콘트라바쓰'가 더욱 절제된 어휘와 끊임없이 흐르는 움직임·음악으로 돌아온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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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원 콘트라바쓰' 티저포스터. <박앤남공연제작소 제공>

박상원의 1인극 '박상원 콘트라바쓰'가 다음달 7일부터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다시 한 번 관객들을 찾는다.

공연제작사 박앤남공연제작소는 지난해 11월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선보인 '박상원 콘트라바쓰'가 더욱 절제된 어휘와 끊임없이 흐르는 움직임·음악으로 돌아온다고 7일 밝혔다.

작품은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희곡 '콘트라바스'를 원작으로 한 모노드라마다. 오케스트라 안에서 이름조차 부여받지 못한 한 콘트라바쓰 연주자의 조용한 투쟁을 통해 평범한 소시민의 삶과 사랑을 이야기한다.

작가의 세밀한 언어들을 무대화함에 있어서 비언어적 요소인 움직임과 음악을 적극 활용했다. 주인공의 심리를 대변하듯 바그너, 슈베르트, 모차르트, 브람스 등의 클래식 음악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제작사 관계자는 "일상적인 것과는 동떨어진 황량한 열린 공간에서 단 한 명의 배우와 콘트라바쓰만으로 정면 대결을 펼치며 함축적이고 상징적인 표현들로 한 사람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듯한 무대로 관객들과 호흡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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