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 가격 고공행진에 경상수지 흑자 40% 급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0월 경상수지 흑자액이 1년 전과 비교해 40%가량 줄었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10월 경상수지는 69억4550만달러(약 8조217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경상수지는 작년 5월부터 지난 10월까지 18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서비스수지를 구성하는 운송수지 흑자폭이 작년 10월 4억8000만달러에서 올해 10월 22억2000만달러로 다섯 배가량 불어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경상수지 흑자액이 1년 전과 비교해 40%가량 줄었다. 국제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수입액이 크게 불어난 결과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10월 경상수지는 69억4550만달러(약 8조2170억원) 흑자로 집계됐다. 작년 10월(115억5510만달러)과 비교해 39.8%(46억570만달러) 감소했다. 경상수지는 작년 5월부터 지난 10월까지 18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세부적으로 보면 상품수지(수출-수입) 흑자는 56억4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45억3000만달러 쪼그라들었다. 같은 기간 수출(559억7000만달러)이 20.1%(93억8000만달러) 늘었지만 수입(503억4000만달러) 증가폭(38.2%·139억1000만달러)이 더 컸기 때문이다.
원자재 가격 상승이 수입액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가스와 원유 수입액은 작년 동월 대비 각각 136.7%, 82.9% 불었다. 서비스수지는 6억3000만달러 흑자를 거뒀다. 서비스수지를 구성하는 운송수지 흑자폭이 작년 10월 4억8000만달러에서 올해 10월 22억2000만달러로 다섯 배가량 불어났다.
김익환 기자 lovepen@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숏패딩 유행이지만 엉덩이 추워"…롱패딩 판매도 늘었다
- "1시간 동안 7000원 벌었습니다"…난리 난 '돈 버는 게임'
- 주 3회 우유 마셨더니…내 몸에 놀라운 변화 [건강!톡]
- "입사하면 3억 드립니다"…파격 인센티브 내건 회사
- 조동연 모교 교사 "흠 잡을 데 없던 아이"라더니…돌연 글 삭제
- '금융맨♥' 강수정, 홍콩 부촌 가족의 크리스마스 전통 "내년엔 불가능하지 싶어" [TEN★]
- "신흥 졸부" 채정안, 촬영 쉬는 시간…850 만원 '명품 쇼핑' ('채정안TV')
- '10kg 감량' 나비, 볼륨감 실화야? 비현실적 몸매 '충격' [TEN★]
- 이정현, 임신 고백 "입덧 너무 심해…물도 못 먹고 힘들어"
- 中 배우, 갓 쓰고 등장하더니…"중국이 원조" 황당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