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바이오 혁신 포럼' 7일 온라인 개막..최신 동향·기술 공유

9일까지 세계적인 제약·헬스케어 기관 및 바이오 전문가 참여

‘2021 세계 바이오 혁신 포럼’이 7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전주시 제공)© 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바이오 의료 분야 국내·외 최신 동향과 기술을 교류하는 장이 마련됐다.

전주시와 카이스트(총장 이광형), 전북대학교 지역혁신센터(센터장 채수찬)는 7일 ‘2021 세계 바이오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오는 9일까지 3일 동안 온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바이오 의료 분야 국내·외 최신 동향과 기술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세계 유수의 제약·헬스케어 기관인 사노피, 노보 노디스크, 에이트리엄 헬스를 비롯해 하버드 의대와 카이스트 등 국내·외 대학의 바이오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포럼 첫 날인 7일에는 사노피와 에이트리움 헬스 등 글로벌 제약 및 헬스케어 기업의 전문가들이 제약 트렌드에 대한 정보와 바이오 클러스터 전략 등을 공유했다.

2일차인 8일에는 김광수 하버드 의대 교수와 라군호 네이버 헬스케어 소장 등이 참여해 줄기세포 치료와 바이오 헬스케어 기술에 대한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바이오 투자를 주제로 한 강연과 국내·외 바이오 기업에 대한 투자 설명회가 병행 추진된다.

이번 포럼은 ‘월드 바이오 이노베이션 포럼 전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이번 포럼에는 바이오 의료 분야의 최고 권위자들이 참여하는 만큼 포럼에서 논의되는 주제들이 앞으로 전주시가 바이오 도시로 나아가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일회성 포럼으로 그치지 않도록 포럼을 통해 형성된 글로벌 바이오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안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