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 인도네시아 요소 1만톤 확보

박윤구 2021. 12. 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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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요 한달반 분량

롯데정밀화학이 한국과 인도네시아 정부 간 장기 요소 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의 첫 성과로 인도네시아산 차량용 요소 1만t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요소 1만t은 국내 전체 차량용 요소수 수요의 1개월 반 치에 해당된다. 롯데정밀화학은 15개 요소 관련 기업이 구성한 요소 다변화추진협의체(요소얼라이언스)의 대표 수입자로서 인도네시아 최대 요소 국영기업인 푸푹(Pupuk)사와 적극적인 협상을 통해 최대 1만t 규모의 차량용 요소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번 계약 물량은 현지 수급 상황 등을 고려해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수입돼 요소얼라이언스에 전달된다. 롯데정밀화학은 최근 그룹 차원에서 세계 네트워크를 동원해 요소 1만9000t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로 확보한 요소 1만t까지 더하면 국내 차량용 요소수 수요의 4개월분에 달해, 국내 공급난을 안정시키는 데 상당한 기여를 할 전망이다.

[박윤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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