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 "해외무대 성공 못 했는데, 손 내밀어 준 전북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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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제주 유나이티드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홍정호는 유럽과 중국을 무대를 거쳐 2018년 전북 유니폼을 입었다.
해외 무대에 실패했다는 꼬리표가 따라다닐 수 있었던 순간 전북은 홍정호를 택했다.
전북의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홍정호는 최근 리그 5연패 중 4연패를 함께했다.
홍정호는 "앞으로도 든든한 전북의 벽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면서 다음 시즌에도 팀의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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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만에 K리그 선수 중 수비수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전북 현대 홍정호(32).
2010년 제주 유나이티드로 프로 무대에 데뷔한 홍정호는 유럽과 중국을 무대를 거쳐 2018년 전북 유니폼을 입었다.
해외 무대에 실패했다는 꼬리표가 따라다닐 수 있었던 순간 전북은 홍정호를 택했다. 전북의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홍정호는 최근 리그 5연패 중 4연패를 함께했다.
홍정호는 7일 오후 서울 서대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2021시즌 K리그1 대상 시상식에서 MVP에 뽑혔다.
홍정호는 수상 후 "제가 수비수라 MVP를 받을 수 있을지 많이 고민하고 했었는데 저를 뽑아줘서 큰 상 받게 됐다"면서 소감을 밝혔다.
그는 "4년 전 제가 해외 생활 마무리하고 한국 왔을 때 제가 성공하지 못한 선수라, 뛰지 못한 선수라 찾아준 팀이 많이 없었다. 그런데 손을 내밀어 준 게 전북 현대였다. 보답하고 싶었고 잘하고 싶었다"며 팀에 감사를 전했다.
이어 "다행히 4년 동안 큰 부상 없이 많이 뛸 수 있었고 배울 수 있었고 자신감도 찾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 모든 것이 전북 현대라는 최고의 팀에서 최고의 감독, 동료를 만나 가능했다"고 덧붙였다.
홍정호는 "앞으로도 든든한 전북의 벽이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면서 다음 시즌에도 팀의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CBS노컷뉴스 박기묵 기자 ace09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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