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대통령 "불가피한 방역 강화..4주 특별방역에 K방역 성패"

보도국 2021. 12. 7. 17:1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정부의 역량 결집 및 국민적 단합을 통해 코로나 방역 위기 상황을 극복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코로나 사태로 대외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만반의 태세를 갖춰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주간의 특별방역대책 성공 여부에 K방역의 성패가 달렸다는 각오로 정부의 역량을 총동원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오미크로의 추가 유입과 국내 확산 차단에도 전력을 다하고,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신속히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면서 일상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최대 고비입니다."

문 대통령은 "방역의 벽을 다시 높인 것은 불가피한 조치"라고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방역패스 확대 등을 놓고 노인층과 학부모 층에서 불만이 제기되는 것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문 대통령은 자영업자들의 어려움도 고려한 결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사적모임 인원을 제한했지만, 영업시간을 제한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해 자영업자들의 불만을 달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 대통령> "방역에 협조하며 발생하는 생업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해 필요한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해 주기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청소년 접종에 속도가 나고 있고 3차 접종도 본격화돼 다행이라며 백신 접종 확대를 독려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코로나 상황 악화로 전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면서 국내 경제에 미치는 여파에 대비하고 글로벌 공급망 상황을 예의주시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광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