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제주 매장서 일회용컵 사용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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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7일부터 제주도의 모든 스타벅스 매장에서 일회용 컵이 사라진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이날 제주도 지역 23곳의 모든 스타벅스 매장을 일회용 컵이 없는 매장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다회용컵 반납기를 제주도 지역 스타벅스 23개 매장과 제주공항과 SK렌터카에 각각 2대, 1대를 설치하고 다회용 컵 반납기 기능을 개선해 일회용 컵 사용 중단으로 인한 소비자 혼선을 줄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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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7일부터 제주도의 모든 스타벅스 매장에서 일회용 컵이 사라진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이날 제주도 지역 23곳의 모든 스타벅스 매장을 일회용 컵이 없는 매장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들 매장에서는 일회용 컵 대신 매장용 머그, 개인컵, 다회용 컵에 음료를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다회용컵 반납기를 제주도 지역 스타벅스 23개 매장과 제주공항과 SK렌터카에 각각 2대, 1대를 설치하고 다회용 컵 반납기 기능을 개선해 일회용 컵 사용 중단으로 인한 소비자 혼선을 줄일 방침이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다회용 컵 반납기 시범운영을 시작한 제주서해안로DT점, 제주애월DT점, 제주칠성점, 제주협재점 등 기존 4개 매장의 회수율은 50% 수준이다. 업계에선 회수율이 40% 이상이면 일회용 컵 사용보다 탄소 감축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
회사 측은 지난 5개월간 제주도 4개 시범 매장에서 다회용 컵 사용을 통해 절감된 일회용 컵은 약 30만 개로, 제주도 내 전 매장으로 다회용컵 사용이 확대되면 연간 500만 개 이상의 일회용 컵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11월부터 서울 지역 12개 매장에서 다회용 컵 사용 매장을 시범 운영 중이며, 내년에 서울 지역 전체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하익성 스타벅스 기획담당 상무는 “고객들의 높은 호응으로 반납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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