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엔터, '아도라 소속사' 오라엔터 인수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2021. 12. 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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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투)가 솔로 아티스트 제작 레이블 주식회사 오라(이하 AURA)를 인수하며 사업 확장에 나선다.

7일 오전 에스투는 "지난 11월 이사회를 통해 AURA의 지분 51%를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하기로 의결했다. 앞으로 AURA는 기존 솔로 아티스트 기획 제작 및 매니지먼트 외에도 당사의 하위 레이블로서 기획, 제작을 전담하는 인하우스 프로듀싱 및 프로덕션 그룹의 기능을 맡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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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 : S2엔터테인먼트(에스투엔터테인먼트)>
S2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투)가 솔로 아티스트 제작 레이블 주식회사 오라(이하 AURA)를 인수하며 사업 확장에 나선다.

7일 오전 에스투는 “지난 11월 이사회를 통해 AURA의 지분 51%를 인수해 경영권을 확보하기로 의결했다. 앞으로 AURA는 기존 솔로 아티스트 기획 제작 및 매니지먼트 외에도 당사의 하위 레이블로서 기획, 제작을 전담하는 인하우스 프로듀싱 및 프로덕션 그룹의 기능을 맡는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홍 회장의 트레이닝 노하우뿐만 아니라 자체 제작력을 확보, 업무적 역량을 넓히며 다분야에서 활동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에스투가 출범 1년 만에 보인 첫 행보인 만큼 홍승성 회장과 홍태화 대표이사가 추후 공격적인 투자와 사업 확장을 이어갈지 많은 관심이 모인다.

에스투는 JYP엔터테인먼트 대표를 지내고 지난 2008년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포미닛, 비스트, 현아, 비투비, CLC, 펜타곤, (여자)아이들 등 유명 아이돌 그룹을 키워낸 ‘미다스의 손’ 홍승성 회장이 2020년 설립한 회사다. 홍 회장은 약 30년간의 경력을 살려 자신만의 노하우로 2021년 글로벌 음악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포부를 담아 지난 4월 걸그룹 핫이슈를 론칭한 바 있다.

AURA는 솔로 아티스트의 프로듀싱 매니지먼트를 주 사업으로 하는 엔터테인먼트사로 빅히트뮤직(현 하이브)에서 BTS와 TXT의 프로듀서로 활동한 이력을 가진 신예 싱어송라이터 ADORA(아도라)를 성공적으로 데뷔시킨 바 있다. AURA는 오는 2022년 아도라에 이은 두 번째 아티스트를 공개, 두 아티스트의 활동을 지원 사격할 예정이다.

알렉스 킴 AURA 대표이사는 “AURA에 소속된 솔로 아티스트들의 뛰어난 예술적 역량과 에스투의 화려한 그룹 아티스트 모두 각자의 브랜드를 해치지 않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구조라고 판단해 기쁜 마음으로 이번 양수도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홍승성 에스투 회장은 “무엇보다도 아티스트의 역량이 가장 중요해진 현재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에스투와 AURA가 금번 인수를 통해 좋은 시너지를 낼 것이라 확신한다. 이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전했고 홍태화 대표이사 역시 “양사의 독창적인 문화와 구조를 보존하고 존중하면서 상호 협력을 이끌어내 글로벌 문화와 케이팝 산업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겠다”며 포부를 전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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