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모' 박은혜, 로운 위한 절절한 모성애 "혼인해, 이러다 너 죽어"

장우영 입력 2021. 12. 7. 17:12 수정 2021. 12. 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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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모' 박은혜가 절절한 모성애로 안방극장을 울렸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연모' 17회에서는 신영수 집안에 납폐서를 보내는 김씨부인(박은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마음 가는 대로 살라"며 한없이 자애로운 모습으로 지운을 품어왔던 김씨부인이지만 추문 앞에 위태로운 지운을 지키기 위해 뜻을 굽히지 않는 단단함과 절절한 모성애를 박은혜는 내공 깊은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에 전하며 짙은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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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화면 캡쳐

[OSEN=장우영 기자] ’연모‘ 박은혜가 절절한 모성애로 안방극장을 울렸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연모’ 17회에서는 신영수 집안에 납폐서를 보내는 김씨부인(박은혜)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씨부인은 “아버지한테 얘기 들었어. 신부 될 집에서도 너 좋대. 다 괜찮대. 그러니 혼인해 지운(로운)아”하고 애써 복잡한 심경을 숨기며 당부했다.

김씨부인은 “가정이라도 이루고 살아. 그럼 다 잊어져. 살 부비고 애 낳고 그냥 그렇게 남들처럼 살면 되는 거야”하며 지운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다잡으려 했다.

하지만 “제 마음이 가는 대로 살라고 하신 건 어머니 잖아요”라는 지운의 말에 결국 “그래 그랬지. 그래도 이건 아니야. 이러다 너 죽어 정말”라며 걱정과 두려움이 범벅 된 얼굴로 눌러왔던 감정 터트렸다.

특히 김씨부인은 “지운이 너 때문에 내가 손가락질 당하는 건 백 번 천 번이라도 할 수 있어. 근데 넌 안돼. 네가 힘든 건 못 봐 난”하고 눈물을 삼키며 자리를 떠났다.

“마음 가는 대로 살라”며 한없이 자애로운 모습으로 지운을 품어왔던 김씨부인이지만 추문 앞에 위태로운 지운을 지키기 위해 뜻을 굽히지 않는 단단함과 절절한 모성애를 박은혜는 내공 깊은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에 전하며 짙은 여운을 남겼다.

한편, 박은혜가 특별 출연하는 KBS2 월화드라마 ‘연모’는 오늘 저녁 9시30분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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