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3라운드 대진 확정.. 맨유, '리버풀 레전드' 제라드의 빌라 만난다

고윤준 2021. 12. 7.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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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이끄는 애스턴 빌라와 잉글랜드 FA컵에서 만났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7일(한국시간) FA컵 3라운드 64강을 추첨했다.

하지만 맨유는 EPL 팀인 빌라를 만나면서 3라운드부터 힘겨운 상대를 만났다.

현지 팬들은 리버풀의 레전드 제라드 감독과 오랜 기간 혈투를 펼친 라이벌 맨유와의 승부에 크게 기대하고 있고, 3라운드 최고의 빅매치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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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이끄는 애스턴 빌라와 잉글랜드 FA컵에서 만났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7일(한국시간) FA컵 3라운드 64강을 추첨했다. 3라운드 첫 경기는 내년 1월에 열릴 예정이고, 이후 일정을 소화하면서 챔피언을 가릴 예정이다.

대부분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빅클럽들은 비교적 쉬운 상대를 만났다.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 토트넘 홋스퍼는 모두 하부리그 팀을 만났다.

하지만 맨유는 EPL 팀인 빌라를 만나면서 3라운드부터 힘겨운 상대를 만났다. 빌라는 제라드 감독이 부임하면서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거둬 상승세를 타고 있다. 맨유 역시 최근 랄프 랑닉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고, 첫 경기에서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현지 팬들은 리버풀의 레전드 제라드 감독과 오랜 기간 혈투를 펼친 라이벌 맨유와의 승부에 크게 기대하고 있고, 3라운드 최고의 빅매치가 될 예정이다. 또한, 이 경기는 맨유의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릴 예정으로 더 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 주요 대진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애스턴 빌라
첼시 vs 체스터필드
리버풀 vs 슈루즈버리 타운
레스터 시티 vs 왓포드
토트넘 홋스퍼 vs 모어컴
스윈던 타운 vs 맨체스터 시티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vs 셰필드 유나이티드
노팅엄 포레스트 vs 아스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vs 리즈 유나이티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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